광고 보면 돈번다?…이지데이, '팀' 출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재테크 한다?

이지데이(대표 이인경)는 22일 광고를 보거나 퀴즈를 풀면 돈을 버는 앱 ‘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팀(TIM)’은 Time Is Money의 약자로 ‘시간은 돈이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지데이는 의미 그대로 안드로이드용 앱에 접속한 후, 5분정도 간단한 광고를 보면 모든 참여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팀’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출퇴근이나 약속장소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에 ‘팀’에 접속해서 광고를 보거나, 간단한 퀴즈를 풀면 된다. 이용자가 모바일 광고를 보거나 퀴즈를 풀 때마다 적립금이 쌓인다.

적립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적립금을 실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리서치 앱들이 적립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됐다면, 이지데이는 적립금을 고스란히 현금으로 지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금 외에도 적립금을 모바일 쿠폰으로 발행해 커피, 제과,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팀’을 기획한 이지데이 김기용 실장은 “‘팀’은 소비자와 광고주를 연결시켜주는 접점”이라며 “그동안 웹사이트에서 은근슬쩍 튀어 나오는 배너 광고에 질린 소비자라면, 간단한 액션으로 광고를 보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팀’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항상 새롭고 효과적인 광고 툴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광고주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에서는 사파리를 통해 timeismoney.kr 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