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넷북 시장을 겨냥한 신형 아톰 CPU 출시 일정이 연기될 전망이다.
美지디넷닷컴은 새로운 아톰 CPU인 '시더트레일-M'이 내달 출시 예정이었으나 11월로 일정이 늦어질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더트레일-M의 출시 연기는 그래픽 드라이버 호환과 윈도7 인증 등의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더트레일-M은 3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1.86기가헤르츠(GHz) 성능의 N2800, 1.6GHz급 N2600이 있다. 아울러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그래픽 코어가 합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아톰 CPU 주력 제품인 N475와 N455를 대체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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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넷톱용 CPU인 아톰 D2700, D2500도 함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출시 일정과 관련해 외신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외신은 넷북은 더 이상 PC 시장에서 주류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PC 제조사에게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