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톰슨 로이터'에 스토리지 공급

일반입력 :2011/08/04 15:05

넷앱은 법률정보 제공기업인 톰슨 로이터에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톰슨 로이터는 50억개 이상의 문서와 美 대형 로펌의 98%가 이용하는 자사의 법률 리서치 서비스 '웨스트로(Westlaw)'를 인터넷 검색처럼 직관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웨스트로넥스트(WestlawNext)'를 개발했다. 넷앱 스토리지는 웨스트로넥스트의 기반 인프라다.

넷앱 스토리지 인프라는 웨스트로넥스트가 지능형 검색 기능을 제공하도록 지원해 검색어 하나에 대해 50개 이상의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넷앱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NFS)으 로 타 온라인 검색 플랫폼 대비 최대 50배 많은 데이터를 검색하고 64% 이상의 빠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개발자 협력을 통해 99.9% 가용성을 보장하는 복제 프로세스를 개발, 24시간 항시 법률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톰슨 로이터는 넷앱 스토리지를 통한 스토리지 성능 향상으로 추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져 약 6천5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넷앱, 시스코, VM웨어 기술 기반의 가상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25%의 전력 절감효과도 누리게 됐다.

릭 킹 톰슨 로이터 CTO는 "전략적인 IT 파트너로서 넷앱과 함께 99.9% 가용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복제 프로세스를 개발, 법률 정보가 필요한 곳에 항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술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넷앱 인프라는 한번도 가동 중단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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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시 고엘 넷앱 제품운영부문 부사장은 "정보는 톰슨 로이터의 중추적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제공하는가에 따라 경쟁 기업과의 차별화가 결정된다”라며 “웨스트로넥스트가 업계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됨으로써, 스토리지 인프라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로넥스트는 현재까지 2만여 로펌, 기업 내 법률 부서, 정부에 도입됐고, 미국 법률 도서관 협회에 의해 올해의 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