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시스코와 'MS 하이퍼V 패스트트랙' 합류

스토리지업체 넷앱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하이퍼V 클라우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 협력업체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스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넷앱 하이퍼V 클라우드 패스트 트랙은 사전 테스트부터 검증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이퍼V 클라우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된 넷앱 솔루션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걸리는 시간을 수 일에서 단 몇 시간으로 줄여준다. 전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의 자동화 및 셀프서비스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하며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관리 플랫폼인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 R2’ 및 ‘MS 시스템 센터’를 활용한다.

넷앱 하이퍼V 클라우드 패스트 트랙은 수평적 또는 수직적으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시스코 UCS서버와 넥서스 스위치,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 R2 및 MS 시스템센터 가상 머신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서비스 매니저, 오팔리스 등을 포함한 MS 시스템 센터 컴포넌트, MS용 ‘넷앱 온커맨드 3.0’ 플러그 인SW번들을 탑재한 넷앱 데이터온탭 OS로 운용되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소니 지안다니 시스코 서버액세스 및 가상화기술그룹 수석부사장은 “인증된 아키텍처 설계로, 고객들은 시스코 UCS와 넷앱 인프라의 장점을 누리면서 쉽고 빠르게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쉬츠 MS 윈도우 서버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는 “고객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빠르게 하고 IT 유연성, 신속성 강화, 비용절감 등의 혜택을 높이기 위해 하이퍼V 클라우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시스코와 넷앱의 결합으로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을 돕는 사전 인증된 인프라 선택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필 브라더톤 넷앱 MS비즈니스 부문 담당 부사장은 “시스코, MS와 협력으로 넷앱은 고객들에게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데 보다 기여하게 됐다”라며 “협업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수 있는 툴로서 IT를 활용할 수 있는 쉐어드 IT 인프라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