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은 올해 회계 연도 내 첨단 컴퓨팅 솔루션과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전달 옵션 개발에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델은 향후 1년간 세계 곳곳에 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IT 아웃소싱, 공공 및 사설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델의 데이터센터는 IaaS, PaaS, VDaaS(Virtual Desktop as a Service)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서비스로서의 컴퓨트(CaaS)는 프로비져닝 및 확장 유연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외장형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혹은 확장 호스팅 비용을 계산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SaaS)는 생산 환경, 구외 백업, 재난 복구를 위한 무제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PaaS는 신속한 시스템 공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조성해준다. 서비스로서의 가상 데스크톱(VDaaS)은 원격 및 모바일 인력 활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용자 데이터를 중앙에서 안전하고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델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 개방형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12개의 글로벌 솔루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향후 18개월 동안 10군데에 추가적으로 구축된다. 글로벌 솔루션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별 솔루션, 도메인에 대한 전문적인 배경지식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환경에서 솔루션의 올바른 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POC(Proof of Concept) 테스트와, 고객 사업 요건을 기반으로 한 아키텍처 디자인 워크숍을 고객 및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한다.
델은 완벽한 효율성과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해 줄 새로운 차세대 데이터센터, 엔드유저 컴퓨팅,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선보였다.
델v스타트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보다 빨리 전환할 수 있도록 가상 인프라 구축 방법을 제시한다. v스타트는 물리적인 작업 및 가상화 작업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가상 인프라 솔루션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단일 관리 환경에서 가상화 기기를 최대 100대 혹은 200대까지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텔 제온 기반 델 파워에지 서버, 이퀄로직 스토리지, 파워커넥트 스위치, 설치 서비스, 하이퍼바이저, 주요 가상관리 확장 등을 포함한다. 이는 사전 조립돼 델 공장에서 고객사로 바로 공급된다. 초기 설치 서비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상화 기기 호스트에 맞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VM웨어를 지원하며, 다른 하이퍼바이저도 지원할 예정이다.
델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고객들이 가상화 및 사설 클라우드 기술들을 빠르게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년 동안의 전략적 협력 관계 체결했다. 델의 가상 통합 시스템, 델 고급 인프라 관리자, MS 시스템 센터가 관리 솔루션의 주축을 이루며, 물리/가상/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강화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화 솔루션은 MS 윈도 서버 하이퍼V 를 기반으로 한다.
델은 지능형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새로 출시했다. 새로운 이메일 및 파일 아카이브 솔루션은 고객들로 하여금 조직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델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스토리지 최적화 및 규정준수 요건을 처리하는데 사용되며, 대량 확장 및 간편한 이용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사전에 구성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한 간편한 솔루션 디자인 및 개별 요구에 따라 맞춤화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ISV 포함)를 포함해 단일 접점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한다.
델은 백업 및 아카이빙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시만텍/ 컴볼트), 선호 소비 모델(클라우드/구내형),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실 사용장를 위한 솔루션으로 출시되는 델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DDVS)은 사전 패키지로 구성된 서비스를 테스트 및 설정 완료된 하드웨어 및 SW와 연계하는 종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다. 조직들로 하여금 데스크톱 가상화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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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슈켄브록 델 서비스사업부 사장은 “기업의 근본적인 운영 방식은 와해성 IT 모델로 전환하면서 변화하고 있다”며 “델은 보다 많은 기업 및 사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진출 시기의 단축, 조직 및 컴퓨팅의 유연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이 가상화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는데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