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 휴대폰과 갤럭시탭의 수입을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제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ITC는 2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관련사건을 재판관에게 배당해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해 달라는 제소 건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ITC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맞제소를 동시에 조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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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미국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특허 침해 건으로 맞고소 중이다.
통상적으로 ITC 제소건은 결론을 내기까지 15개월에서 18개월 가량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