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애플간 특허공방이 새 국면을 맞았다. 노키아가 주장한 애플 특허 침해에 대해 지난 3월 ITC가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논의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노키아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27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3월 노키아가 주장한 5건의 애플 침해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내렸으나 이중 2건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검토되는 특허는 작은 안테나로 통화 품질을 높이는 기술과 카메라, 전화 기능에 필요한 공간,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기술 등이다.
노키아는 지난 2009년 10월 애플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 2007년부터 아이폰 판매에 대한 로얄티를 요구했다. 이제까지 노키아가 애플이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 건수는 46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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