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의 대기수요로 인해 애플의 차기 아이폰버전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배로 높이게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등장했다.
씨넷은 2일(현지시간) 파이퍼 제프리 진 먼스터 투자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조사보고서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먼스터가 216개 휴대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 사용자와 다른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의 엄청난 아이폰5수요가 대기중인 것으로 들어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9%가 아이폰을, 17%가 안드로이드폰을, 나머지 28%가 블랙베리를, 그리고 나머지 26%가 다른 휴대폰을 갖고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자 대상자 가운데 아이폰을 소유한 사람의 94%가 새로 나오는 다른 아이폰을 살 것으로 예상됐으며 6%만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꿀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안드로이드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42%는 아이폰5가 나오면 아이폰으로 바꿀 것 같다고 답했다.
버라이즌 가입자 중 현재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의 55%는 아이폰을 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74%는 특히 아이폰5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숫자는 AT&T가입자들 중 53%가 특히 차기 아이폰모델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답한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모든 응답자들 가운데 64%가 새로운 휴대폰을 살 경우 아이폰을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응답자의 60%는 계약만료, 또는 휴대폰이 고장날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아이폰5가 나오면 살 것이라고 했다.
먼스터는 이번 보고서가 비록 작은 수의 조사대상자에 한한 결과였지만 이는 차기아이폰에 대한 수요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수요는 많은 부분 아이폰5 출시가 통상 12개월보다 긴 14개월까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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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먼스터는 수요 측면에서 볼 때 버라이즌은 3분기에 파이퍼 제프리의 예상치 38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았다.
또 이 보고서는 3분기 중 전체 아이폰 판매 추정치인 2천200만대가 너무 보수적인 전망치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