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루머 결정판...9월초 40만대

일반입력 :2011/07/29 16:37    수정: 2011/07/30 13:10

이재구 기자

아이폰5 루머의 결정판?...9월초 아이폰5 40만대 출시.

‘9월 2번 째 주에 차세대 아이폰시험판 40만대 출시를 시작으로 모두 400만대가 출시된다.’디자인,출시시점까지 나온 만큼 이 첫 출시 판매량 및 총출고량 보도는 그 결정판인 셈이다.

씨넷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여기에 덧붙여 맥루머스 사이트는 아이패드 차기 버전 출시시점과 관련,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주 목요일 이전에 나올 것”이라는 소식을 하나 더 보탰다.

아이폰5 출시시점,디자인, 첫 출고량까지 모조리 나왔다

씨넷은 아이폰5 출시가 출시시점과 관련해 약간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플이 매년 9월 첫째 또는 두 번째주에 열리는 행사에서 아이팟에 초점을 둔 행사를 연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애플은 공식적으로 iOS5를 올 가을에 내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이폰5가 9월에 출시될 것이란 보도는 이미 주요 외신들의 단골기사였다.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실제로 9월출시에 맞춰 1천500만대의 아이폰5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차이나타임스가 보도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이 모든 아이폰5 출시관련 루머의 최종판은 애플이 영국의 인터넷 구직포스팅을 통해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8월말에서 10월말까지 사람을 구한다는 포스팅으로 마무리지어졌다.

이어 맥루머스와 보이지니어스에서 나온 두 개의 별개 기사는 애플과 AT&T가 동시에 뭔가 커다란 행사를 위해 출시요원을 준비시키고 있다는 것으로 이어졌다.

■추수감사절 이전에 아이패드 최신 버전 등장

맥루머스는 추수감사절 이전까지 아이패드 최신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작 공급업체 애플이 아무런 내용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업계 소식통을 인용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미 아이폰5의 출시시점(9월5일, 또는 9월2번째주), 애플의 디자인(3GS를 닮은 4인치 화면의 제품)까지 모두 나왔다. 이번 루머는 초도 출고량과 총 공급물량에 대한 것이다.

한편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패드 최신버전을 지난 번처럼 연말 쇼핑시즌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첫 등장이 11월 넷째주 목요일 이전이라고 못박았다.

올해 나올 아이패드2의 후속작과 관련해서는 소문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디지타임스가 이달초 애플 단말기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어 10월에 나올 아이패드 후속작을 만들기 위한 자재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디스이스마이넥스트는 애플이 하이엔드시장을 겨냥해 해상도를 배로 늘려 프로수준의 사진과 비디오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아이패드 HD모델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출시시점 역시 새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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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매년 새로운 제품으로 버전을 높여 왔다. 아이폰4도 이제 나온 지 1년이 더 됐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2천34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 동기에는 1천865만대를 팔았다.

애플은 모델별 아이폰 단말기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iOS를 사용하는 기기의 숫자는 모두 2억2천만대 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