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대만 TV광고에 등장했다?
씨넷은 1일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처럼 생긴 사람이 등장해 “녹차를 마시고 아이패드를 타가라”고 광고하는 대만의 녹차광고를 소개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이 광고에 등장한 배우가 현재 병가를 내 쉬고 있는 스티브 잡스와 말투, 제스처에다 머리가 빠진 것까지 너무 나도 닮았다는 점이다. 보도는 당연히 이 광고가 방송된 이후 잡스의 역할을 한 사람을 둘러 싼 수많은 억측이 난무했다고 전했다.
씨넷은 이 배우의 정체를 추적한 결과 애플의 CEO역할을 한 그가 사실은 브룩 홀이라는 이름의 미국 배우로서 광고에서와는 달리 머리가 멀쩡하게 나 있는 사람이었다고 영상과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룩 홀은 “위대한 분장 및 머리카락을 가진 팀이 있으며 당신의 뺨이나 눈을 당기는 분장을 할 필요도 없다”면서 “나는 단지 걸음걸이와 말하는 패턴만 연구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브록 홀은 “나는 이곳 광고에 출연해서 무명인사는 물론 조지 워싱턴, 포레스트 검프, 로널드 맥도널드, 케니 G, 보노, 닐 암스트롱의 연기도 했다”고 밝혔다.
씨넷은 브룩 홀이 어디서나 스티브잡스처럼 스티브 잡스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는 또다른 유명인사의 흉내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의 두 동영상 가운데 첫번 째는 대만의 TV광고에 나와서 녹차를 마시고 아이패드를 타 가라는 광고다. 두번 째는 녹차광고에서 마치 스티브 잡스처럼 연기한 브룩 홀의 평소 머리카락을 보여주면서 그가 스티브 잡스의 연기를 위해 머리를 잘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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