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요소가 엔진 등 하드웨어 성능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차별화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같은 내용을 다룬 IT 정책, 시장 분석 간행물 '신성장동력 웹진 16호'를 지난 28일 공개했다. 이는 신성장동력 관련 정보를 산업계에 제공하고 신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NIPA가 지난해 6월부터 발행해왔다.
웹진은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지적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만들어 도요타 차량에 제공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오픈플랫폼으로 만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이 등장하면서 PC와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있었던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이 재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웹진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화두를 다룬 기획특집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송시스템 등 IT융합분야에 대한 분석보고서 내용을 담았다. 새로 나온 16호와 기존 발행분을 신성장동력 웹진 사이트(http://nge.itfind.or.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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