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야, 이미지기반 자동백업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1/07/28 19:10

IT 자동화 관리 업체 카세야는 PC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전체 시스템을 이미지로 백업해 여러 단말에 동시 배포, 설치 가능한 카세야이미징앤디플로이먼트(KID)를 28일 출시했다.

KID는 전체시스템을 백업하고 같은 내용을 여러 지정 대상에 동시에 뿌리는 '멀티캐스팅' 기능으로 복원 가능하다. 이로써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시스템에 백업 데이터를 동시 배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T 관리자는 이를 활용하면 기존처럼 각 PC마다 수동 복구작업을 지정했던 방식이 필요 없어 관리 시간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기본 기능은 OS와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 이미지 캡처, 백업 데이터를 스케줄 기반으로 배포, 다수 시스템에 동시에 배포하는 멀티캐스트, 이미지 배포가 끝난 뒤 중지했던 감사기능 자동 재시작, 이미지 저장소 관리, 네트워크 기반 원격 시스템 켜기(웨이크온랜), 이미지 배포후 필요한 자동 설정작업 수행기능, 관리 대상 PC 현황을 위한 대시보드 등이다.

관리자는 '골든마스터'로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보관하고 실제 환경과 비슷한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다. KID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설치된 OS와 독립적으로 PC를 시작할 수 있는 사전부팅실행환경(PXE) 서버 기능도 지원한다. 관리자가 원격으로 네트워크에 접속된 PC를 설치된 OS와 무관하게 부팅해 관리 작업이나 백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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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KID가 적용되는 대표 사례로 원격 시스템 자동화 관리를 요하는 기업뿐 아니라 악성코드, 바이러스 감염 치료나 고장 대응이 빈번하게 요구되는 교육기관 컴퓨터 실습장소 등을 꼽았다.

이인구 카세야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IT시스템의 자동화 관리에 있어 효율성과 관리 용이성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요구가 급증해 안정적인 운영과 장애발생시 빠른 복원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ID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