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 AT&T 거래업체평가 4회 연속 1위

일반입력 :2011/07/28 10:21

정윤희 기자

팬택(대표 박병엽)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주는 평가제도다.

팬택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실시한 3회의 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팬택은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 10여 곳에 달하는 국내외 유력 제조사를 통틀어 유일하다”며 “팬택이 최고의 품질, 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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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AT&T와 거래를 시작한 팬택은 지난달 북미향 첫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크로스오버’를 내놨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갖춘 메시징 폰 ‘퍼수트II’와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브리즈III’를 출시했다.

팬택은 하반기 북미시장에서만 LTE스마트폰을 포함한 3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연내 태블릿PC 출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