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폭탄] 서울경찰청 '교통 을호' 비상 발령

일반입력 :2011/07/27 12:30

김동현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도심이 각종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빠른 교통 문제 해결로 인해 ‘교통 을(乙)호’ 비상이 발령됐다.

27일 서울경찰청은 침수로 혼란을 겪고 있는 서울 도심의 빠른 교통 복구를 위해 ‘교통 을호’ 비상 발령을 내렸다.

‘교통 을호’는 천재지변이나 여러 상황으로 인해 교통 대란이 생길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리는 비상조치다. 이 비상이 내려지면 서울 교통 경찰 과반수 이상과 경찰 1/3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경찰은 현재 1천726명의 인력과 순찰차 137대 등 205대의 장비를 동원해 잠수교 등 주요 도로 20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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