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62.5% 하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천80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도 10%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에 반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하반기 출하될 제품 선제작,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때문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 투자 등으로 경상연구개발비 154억원을 2분기 집행했다. 지난해 동기와 대비하면 56% 증가한 수치다.
관련기사
- 주성-MEMC, 태양전지 합작사 만든다2011.07.26
- 주성엔지니어링 등 LED신기술 수상2011.07.26
- 주성 OLED조명, '검은대륙' 진출 교두보2011.07.26
- 주성엔지니어링, 노동욱 LED그룹 부사장 영입2011.07.26
선우원진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실적발표회를 통해“2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상연구개발, 선제작 등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