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LED·OLED엑스포2011'행사개막과 함께 LED,OLED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주성엔지니어링,삼익전자공업,광전자정밀등 7개 회사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기술개발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상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진행중인 ‘국제LED·OLED엑스포2011’에서 이뤄졌으며 경기도지사상, 코트라사장상이 함께 수여됐다.
이날 수상업체는 ▲주성엔지니어링, 삼익전자공업, 광전자정밀(지식경제부장관상) ▲케이엠더블유, 아이엠, (경기도지사상) ▲이츠웰, 후지라이테크(코트라사장상) 등 7개사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 태양전지·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이 전시회에서 LED 핵심 장비인 질화갈륨 유기금속 화학증착장비(GaN MOCVD)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기금속 화학증착장비(MOCVD)는 인듐, 갈륨 등 금속성 물질을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 반응시켜 반도체 기판 상에 금속화합물을 퇴적, 증착시키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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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전 세계 LED 기술선도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격히 진보하고 있는 LED 장비 시장에서 기술개발에 보다 집중해 대한민국의 LED·OLED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전자정밀(대표 박성림)은 LED 및 OLED 등 다양한 광소자, 일반광원 등의 특성을 측정하는 장비전문기업이다. 삼익전자공업(대표 이재환)은 전광판용 LED업체로 야구장이나 축구장과 같은 스포츠 관련 전광판 등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