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통령, 삼성전자 방문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이 26일 자사 수원 사업장 '삼성 디지털 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한 중인 파틸 인도 대통령은 인도의회 의원, 외교부차관 등 수행원 30여명 일행과 함께 삼성전자를 찾았다.

파틸 대통령 일행은 지난해 1월 이 대통령의 인도 방한 때 논의됐던 양국 간 경제 정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방한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1995년 진출했으며 생산 거점 2곳, 판매 거점 4곳, 연구개발(R&D) 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3만3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에서 '타고르 문학상', '삼성 여성영화제'를 실시하고 청소년 취업교육센터, 빈민지역 IT센터, 주민공동센터 건립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