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파컵 후원 1억5천만달러 마케팅효과

일반입력 :2011/07/26 09:48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중남미 최대 축구 경기 '코파아메리카 2011'서 1억5천만달러 이상의 후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코파아메리카 대회는 전 세계 200개국 50억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 축구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아르헨티나서 열렸다.

LG전자는 이 대회서 ▲경기 영상물 프로모션 활용 ▲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 ▲공식 웹사이트 브랜드 홍보 ▲TV중계 등 최소 1억5천만달러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 대회 이변 속출 등과 관련해 ▲다큐멘터리 ▲분석 기사 ▲인터뷰 등 추가 홍보효과만 2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전자·모바일 분야 공식 스폰서이자 대회 '플래티늄 스폰서'로 이 대회 엠블럼을 제품연계 마케팅에 사용했다. 아울러 '오늘의 플레이어(MOM)' 선정 등 대회 연계 마케팅과 함께 골대 주변을 비롯해 가시성이 높은 경기장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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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04년, 200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회를 후원하며 중남미 최고 가전 브랜드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호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중남미 최고 스포츠 축제의 성공적인 후원으로 중남미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