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 주관'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앞장선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달 정부가 취약계층 전용 보급 TV로 선정한 23인치 모니터 겸용 LED TV 지원 신청을 이달 1일부터 접수하고 이번 주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이 넓고, 색과 명암 표현이 뛰어나다. 취약 계층 지원 전용 TV로는 유일하게 16:9 화변비에 풀HD 영상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용해 USB 메모리에 담긴 동영상, 사진, 음악을 PC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10만원이 적용돼 실제 고객 부담금은 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배송, 설치와 함께 TV 시청 환경에 따라 안테나가 필요한 경우 실내 안테나 설치도 지원한다. 사후지원은 무상으로 12개월 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희망자는 읍 면 동 주민센터 또는 지역 지원센터에 접수하고 자격 심사 후 지원시기를 통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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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서울시를 시작으로 9월에는 경기도와 인천시, 내년에는 전국으로 보급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HE 마케팅팀장(상무)는 LG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취약계층 TV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고화질 LED TV를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디지털 전환에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방송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