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특허인재’ 육성 나섰다

일반입력 :2011/07/24 15:10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최근 격화되는 IT업계 특허 분쟁에 대응키 위한 특허인재 육성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LG인화원과 손잡고 특허담당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지적재산권(IP) 칼리지’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IP 칼리지는 LG특허협의회 소속 특허담당자를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LG특허협의회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등 그룹 내 9개 계열사 특허조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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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특허일반, 특허개발, 특허분쟁, IP 잉글리시 등으로 이뤄졌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전 특허담당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초급과정부터 전문 과정까지 세분화했다. 강사로는 사내 전문가와 변리사, 특허전문 변호사, 미국 특허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특허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허 전문인력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