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판 ‘포청천’ 떴다...22일 첫 방송

일반입력 :2011/07/22 10:46

정현정 기자

중화권 HD드라마 전문채널 CHING은 22일 중국 드라마 ‘포청천(包青天) 2011’을 첫 방송한다.

총 40부작인 ‘포청천2011’은 포청천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으로 93년 원작에서 열연했던 최고의 콤비 금초군(포청천 역), 범홍헌(공손책 역), 하가경(전조 역)이 출연한다.

포청천은 청렴하고 정의로운 재판관 포청천이 명쾌한 재판을 통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정하게 처벌해 백성들을 보살피는 이야기로 93년 한국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포청천 2011’은 송나라 시대 최대 재난이었던 수해사건을 재구성해 미궁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으로 단순 추리과정으로 끝나지 않고 사건 속에 또 다른 사건이 숨겨져있는 등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첫 에피소드는 포청천이 강물의 범람을 조사하며 단순한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라는 것을 수사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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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역을 맡은 금초군은 시나리오 작업부터 참여해 포청천 배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신한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 출연을 망설이던 공손책 역의 범홍헌을 “3총사 중 하나라도 빠지면 의미가 없다”는 말로 설득해 원작 출연진들이 다시 모이는 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오리지널 추리수사극 ‘포청천 2011’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40분부터 연속 2회 방영되며, 채널 CHING 홈페이지(www.chingtv.co.kr)를 통해 인터넷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