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HD드라마 전문채널 CHING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미디어가 삼국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작 드라마 ‘삼국(三國)’을 국내 독점으로 구매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버전의 삼국지 드라마 ‘삼국’은 총 제작비 1억 6천만 위안(한화 약 250억원)이 투입되고 주요 출연진만 287명에 이르는 대작 드라마다.
천졘빈, 허룬둥, 린신루 등 중국 최고의 스타를 주인공으로 지난해 중국 방영 당시 상반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시청자 반응을 얻었다.
또, ‘아시아 무지개 TV어워드(Asia Rainbow TV Award)’, ‘소후 인터넷 TV페스티벌(SOHU Internet TV Festival)’ 등 각종 드라마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텔레비전 부문 최고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HING은 “HD로 최초로 제작된 삼국지라는 점이 큰 특징으로 지금까지 봤던 삼국지 중 최고의 삼국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삼국지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장년층은 다시금 감동을 느끼고 신세대들은 화려한 영상으로 탄생한 고전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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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중의 고전인 삼국지 중 최고의 TV시리즈 작품을 한국 독점으로 구매 계약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중국의 대작 콘텐츠를 발굴해 웰메이드 대작 드라마에 목말라 있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ING은 삼국 구매 계약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드라마 삼국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삼국지 책과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