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국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제41회 런던 국제 기능 올림픽대회 2011'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첼시 구장에서 런던 국제 기능올림픽 크리스 험프리스 조직위원장과 에이단 존스 조직위원회 CEO,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능인 양성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제 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10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회에 후원사인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해 개폐막식 브랜드 노출, 메달 수여, 각종 프로모션 등 현장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별도 브랜드 홍보관을 마련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테크윈의 주력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은 제조강국 실현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장 기능인 양성이 필수적이며 삼성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기능인 1천여명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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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런던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에 12개 직종 3개사 전자 9명, 중공업 4명, 테크윈 3명 등 총 16명 선수를 국가대표로 참여시킬 방침이다. 삼성은 1981년 대회부터 지난 2009년 대회까지 26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부터 '국제 기능대회 사무국', '캘거리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 2009'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