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 전개

일반입력 :2011/07/19 10:47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전세계 어린이들에 보다 나은 건강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에게 희망을(Samsung Hope for Children)' 캠페인을 올해부터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그간 지역별로 지원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북미에서 2002년부터 '희망의 사계절' 캠페인을 펼쳐 모금을 통해 430개 이상의 학교와 단체에 총 3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2005년부터 중국 낙후지역 중심으로 학교를 건립하는 '애니콜 희망 소학교' 캠페인을 전개했고,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동 암 예방과 퇴치 사업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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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앞으로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각 법인과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교육 지원 ▲저소득 청소년 의료 혜택 ▲취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까지 인도, 케냐, 이란, 독일, 러시아 등 55개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심수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전무는 삼성전자 강점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참여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