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시메트릭스 VMAX 엔트리모델 출시

일반입력 :2011/07/20 13:35

EMC가 하이엔드 스토리지인 시메트릭스 VMAX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

EMC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설계된 시메트릭스 VMAXe 스토리지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VMAXe는 기존 시메트릭스 VMAX 스토리지 시스템과 동일한 가상 매트릭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가상 프로비저닝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필요 시마다 스토리지 용량을 수분 내에 할당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경제적인 이기종 재난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상위 스토리지 솔루션인 VMAX와 VMAXe를 용도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메트릭스 VMAXe는 기업들이 겪는 데이터 폭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EMC측은 강조했다. 스토리지 자동화, 간소화된 관리 및 프로비저닝, 확장 가능한 성능, 로컬 및 원격 복제와, VM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가상 머신 수천 개를 동시에 지원한다.

하드웨어는 데이터센터 수준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가상 매트릭스 아키텍처와 인텔 8코어 프로세서인 웨스티미어 기반의 엔진 디자인을 결합했다. 엔진을 4 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신 디스크나 플래시 드라이브를 수십개에서 최대 960 개까지 늘릴 수 있다. FAST VP와 EMC 타임파인더 로컬 복제 소프트웨어 등의 고급 SW 성능을 제공한다.

HP의 3PAR와 IBM XIV, DS87000, HDS VSP, P9000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테라바이트 용량당 과금 형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비용으로 볼 때 VMAX보다 15~20% 저렴하며, 최고사양으로 구성할 경우 최소 구성 VMAX보다 비싸다. 최소 구성 VMAXe는 VNX의 최상위제품보다 저렴하다.

VMAXe 시스템은 EMC 리커버포인트 복제 SW를 내장해 다른 EMC 스토리지나 이기종 스토리지 간 CDP, CLR, CRR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재해 복구 및 마이그레이션을 포함,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APIT)로 데이터를 복구 할 수 있다. 관리SW는 EMC 시메트릭스 관리 콘솔 및 성능 분석기와 EMC 파워패스 SE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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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시메트릭스 VMAX 플랫폼과 FAST 기술에 대한 수요는 놀랄 만큼 성장했고, 높은 시장 점유율이 이를 그대로 반영한다”며 “VMAXe출시로 엔트리급 하이엔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메트릭스 VMAXe는 대규모의 데이터 집약적인 가상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간과 비용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