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슈팅게임 ‘HIS’, 대만 공개 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11/07/15 10:50    수정: 2011/07/15 10:53

김동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은 비행슈팅 온라인 게임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이하 HIS)가 대만에 진출한다.

15일 JCE(대표 송인수)는 게임어스(대표 배상철)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HIS’의 대만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HIS’의 대만 서비스는 카이엔 테크에서 할 예정이다.

카이엔 테크는 JCE와 올해 초 ‘HIS’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만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공전영웅’(空戰英豪)이란 타이틀로 현지에 선보였다.

7월초 진행된 대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는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대만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카이엔 테크와 JCE는 공개 서비스 일정을 앞당기기로 하고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HIS’가 15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이 게임의 해외 서비스가 실시되는 국가는 ▲일본 ▲미국 ▲독일 ▲대만 4개국으로 확대됐다.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특수한 소재 덕분에 ‘HIS’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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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테크 관계자는 “대만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소재 덕분에 ‘HIS’의 사전 테스트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워 공개 서비스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JCE와 게임어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CE 윤병호 부사장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HIS’가 대만 이용자들에게도 크게 어필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동남아 및 러시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HIS’의 글로벌 서비스는 크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