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전자파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소재)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파가 인체와 기기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한 전파법 제44조의2 규정에 따른 것이다.
공청회는 충남대학교 백정기 교수의 사회로, 최우혁 방통위 전파기반팀장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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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종합대책은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기기에 미치는 영향 ▲인체영향에 관한 연구와 교육·홍보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위는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반영하여 3분기 내 전자파 종합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6월초 방통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휴대전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자파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