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살균수 제조기 선봬

일반입력 :2011/07/13 15:45    수정: 2011/07/13 17:09

봉성창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먹거리와 집안 환경을 물만으로 살균할 수 있는 살균수 제조기 아토클리즈(CS-300)를 13일 출시했다.

한경희 살균수제조기 아토클리즈는 오존 살균 방식 대신 인체에 무해한 전기 분해 방식을 채택했다. '그린 플라즈마 플러스' 기술적용으로 살균수를 최대 10리터까지 만들 수 있다. 터치방식 작동 모드 버튼에 따라 2~3리터, 5리터, 10리터로 용량 설정도 가능하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살균수를 만드는 용량증가로 야채나 과일, 칫솔, 틀니, 장난감뿐 아니라 개수대청소, 세안수, 아기 목욕수 등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균수로 전환된 물은 1시간 동안 99.9% 살균력을 유지한다. 반찬이나 김치 통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침구류, 의류에 뿌릴 수도 있다.

아토클리즈는 비가열 방식으로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을 3분 내에 살균한다. 플라스틱류를 삶았을 때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제품 변형, 화상 위험 등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하루 10분 3회 사용 기준 한달 전기료는 약 260원이다. 터키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천원이다.

박영환 한경희생활과학 영업마케팅 부문장은 특정 용품만 살균하는 기존 살균 가전을 보완해 먹거리는 물론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활용범위가 다양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