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수퍼 박테리아 이슈와 때이른 무더위로 살균수 제조기가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수퍼 박테리아와 유해 세균 살균력을 강화한 자사 살균수제조기 '클리즈'의 매출액이 최근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측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워지는 여름철에 수퍼 박테리아 위험이 추가된 것이 살균가전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위생 관리 및 세균성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클리즈를 비롯한 자사 살균가전에 대한 문의도 전년 대비 3배 가량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살균명가' 한경희생활과학, 할인 행사 실시2011.06.13
- 한경희 스팀다리미, 1시간만에 10억원 '대박'2011.06.13
- 한경희생활과학, 붉은 스팀청소기로 美 시장 공략2011.06.13
- 한경희생활과학, 아이디어 경영 가속화2011.06.13
클리즈는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담궈 주방∙유아용품 및 과일∙야채 표면 세균을 3분만에 살균하는 가전이다.
한경희생활과학 손종필 마케팅팀장은 최근 독일부터 시작된 수퍼 박테리아 이슈 등으로 살균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클리즈 주방 용품의 살균력이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침구킬러, 스팀다리미 등 살균 가전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