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SICAF 서울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CGV 명동역과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열린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SICAF 영화제에는 공식경쟁부문, 특별초청부문 등 약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쫒는 아이’가 선정됐다.
‘옛날옛적에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 미술의 원천’, ‘이토 유이치의 클레이메이션’ 등 애니메이션 애호가를 위한 작품 뿐 아니라 최근 해외 유수의 행사에서 주목받은 ‘소중한 날의 꿈’, ‘일루셔니스트’, ‘그루팔로’ 등의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콜릿 언더그라운드’, ‘체브라시카’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작품들이 대거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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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GV, 서울 애니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 현장 매표도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5천원, 중∙고생 및 어린이 4천원이다.
손기환 SICAF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알차게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