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를 전국 아날로그 케이블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애니맥스(대표 홍승화)는 오는 12일부터 C&M 산하 18개 지역 방송국을 비롯해 T브로드, CJ헬로비젼, HCN 등 전국 1200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국 5주년을 맞은 애니맥스는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이 출자해서 만든 채널로 24시간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지난 2006년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첫 전파를 탄 이후 올레TV, SK브로드앤TV 등 IPTV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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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화 애니맥스 대표는 “케이블TV 진출은 애니맥스를 보고 싶어 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바람을 반영한 결과”라며 “건전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국내 애니메이션 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애니맥스는 케이블 방송 진출을 기념해 ‘하야테처럼 2’, ‘노다메 칸타빌레-파리편’, ‘테니스의 왕자 OVA’,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지코지’ 등 유수의 작품들을 특집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