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프에이, 중국CSOT와 60억원 LCD장비 계약

일반입력 :2011/07/11 19:04

손경호 기자

물류자동화·신재생에너지 장비 기업인 신성에프에이가 중국 LCD패널업체와 60억원 규모로 장비공급 추가계약을 체결했다.

신성에프에이(대표 조상준)는 지난해 중국CSOT와 415억원에 달하는 LCD 자동화 물류장비를 공급한 후 60억원 규모로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스토커(STOCKER)와 OHCV 등이다. 스토커는 층층이 쌓여있는 LCD기판을 이동시키는 장비이며, OHCV 역시 LCD기판을 다른 공정으로 이송하는 자동화 물류 장비다.

선전중국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CSOT)는 중국전자회사인 TCL과 심천시 정부가 합자해 설립한 LCD 제조기업이다.

신성에프에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에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LCD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LCD, 태양광장비까지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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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CD시장의 투자규모가 감소한 국내에 비해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출확대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체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