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신성솔라에너지로 사명변경

일반입력 :2011/03/25 18:59

손경호 기자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는 25일 제32기 주주총회를 열고 태양광 전문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신성솔라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성홀딩스는 2007년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해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 생산라인 국산화 등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왔지만 고객과 주주들에게는 지주회사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인지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그동안 태양광 사업 대부분이 해외에서 이뤄졌는데, 홀딩스(지주회사)라는 이름 때문에 해외영업에 문제가 많았다”며 “사명을 변경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2천107억원 매출로 전년동기보다 215%가 증가해 태양광 업체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로 사명을 바꾸고 4월 6일 개최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고효율 신기술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