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풀HD 화질 논란 종지부"

일반입력 :2011/07/10 14:47    수정: 2011/07/10 17:40

남혜현 기자

LG전자는 자사 시네마 3D TV (제품명 47LW570S-ZD)가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로부터 3D 화질에 대한 풀HD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 시네마 3D TV는 이번 인증으로 3D모드에서 풀HD 화질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고해상도 풀HD 화질을 지원하면서 눈과 안경이 편안한 유일한 차세대 3D TV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VDE는 화질 검사를 통해 시네마 3D TV가 3D 모드에서 양안 기준으로 1080p 풀HD 화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풀HD는 하나의 화면을 가로 1,920점(Pixel), 세로 1,080줄(Line)으로 표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해상도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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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3D TV는 필름패턴편광안경 방식(FPR) 기술을 적용,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수평 홀수, 짝수 540줄을 동시에 보여줘 최종적으로 양쪽 눈에 1,080줄의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변경훈 LG전자 HE해외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시네마 3D TV가 눈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유일한 3D TV임을 입증했다며 고객들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