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 홈씨어터 출시

LG전자가 3D 홈씨어터 신제품(제품명 HX996TS)을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피커 7개가 청취자의 전, 후, 좌, 우, 상, 하에서 소리를 내는 7.2 채널 리얼 3D 사운드 홈시어터로, 1천125와트(W)의 고출력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4개의 톨보이 스피커 상단에 다이아몬드 디자인의 상방향 3D 음향 스피커를 각각 배치했다. 이에 따라 청취자 머리 위에서 소리가 쏟아지는 듯한 '사운드 샤워'가 특징이라는게 이회사 설명이다. 서브 우퍼 2개를 적용한 듀얼 서브우퍼 시스템으로 중저음을 구현하고 3D 입제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7.2 채널로 구현하는 음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시네마 돔' 3D 사운드를 통해 극장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3D 블루레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외장하드를 연결해 디빅스(DivX) HD, MKV와 같은 고화질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유무선으로 공유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스마트 TV 기능'으로 일반 TV를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콘텐츠와 LG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제품 전체에 검정 색상의 고광택 하이그로시 소재를 사용했고, 톨보이 스피커 상단 스피커는 다이아몬드 디자인이다. 가격은 149만9천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상무)은 차원이 다른 진정한 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시네마 3D 홈씨어터를 통해 3D TV에 이어 국내 3D 홈씨어터 시장을 주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