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슬림형 보더리스 홈시어터' 2종 출시

일반입력 :2010/04/27 11:09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풀HD 보더리스 홈시어터(제품명 HB965TX, HT965TZ)' 2종을 27일 출시했다.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슬림형 TV와 조화를 이루도록 스피커의 가장 얇은 부분 두께를 32밀리미터(㎜)로 줄였다.

또 다이아몬드 엣지(edge) 디자인을 채택해 스피커 테두리를 투명하게 처리했다.

LG전자는 신제품의 특징으로 '원음에 가깝도록 구현한 프리미엄급 음질'을 꼽았다.

자사 고유기술인 '사운드 디캔팅(Sound Decanting)'을 적용해 나이트 모드, 게임 이퀄라이저 등 7가지 상황별 최적 음향을 지원하며'내츄럴 이큐(Natural EQ)' 기술을 통해 소리를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피커 코일을 폴리에틸렌 소재로 코팅 처리해 일반 콘덴서에 비해 고음 재생이 선명하며 실크 소재의 2.5센티미터(㎝) 돔 트위터(Dome Tweeter)를 채용, 음의 직진성을 향상시켜 소리전달의 왜곡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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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Wi-Fi)와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적용, PC와 휴대폰 등 주변 기기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재생 가능하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DVD 플레이어를 탑재했으며 제품은 모델별로 각 90만 원 대와 70만 원 대에 판매된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LG전자는 앞선 콘텐츠 재생 기술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홈시어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