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 TV를 앞세워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평정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페라리 월드에서 '시네마 3D 중동·아프리카(이하 중아)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이날 시네마 3D TV 3개 시리즈 9개 제품을 비롯,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과 스마트 TV 등 20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자사 전략제품인 시네마 3D를 현지 최대 행사장에서 소개함으로써 중아 지역에서 시네마 3D 열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취지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부사장)와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 중동과 아프리카 거래선과 취재진, 소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헐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문제점이었던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을 줄인 시네마 3D TV 기술 우수성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 LG전자, LED 조명 ‘A19’ 이벤트 실시2011.06.07
- LG전자, 시네마 3D 홈씨어터 출시2011.06.07
- LG전자, 아프리카에 표준화 기술 전수2011.06.07
- LG전자 광파오븐 앱 '어려운 요리도 척척'2011.06.07
또, 대화면을 통해 3D 영화를 시청하는 이벤트를 통해 시네마 3D가 3D 상영관과 동일하게 풀HD급 3D 영상을 두 눈으로 볼 수 있고,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3D를 시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는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3D 안경 등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시네마 3D로 중동, 아프리카 소비자들에게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통해 올해 중아 3D TV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