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차이나텔레콤 IMS 상용망 구축

일반입력 :2011/07/07 13:23

알카텔루슨트는 중국 통신사업자 차이나텔레콤에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IMS(IP Multimedia Subsystem)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차이나텔레콤의 첫 IMS상용망 구축사업이다.

IMS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음성, 비디오, 데이터 등의 서로 다른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차이나텔레콤은 상하이, 산둥, 장쑤, 저장, 신장 및 쓰촨 지역의 1억 2천만명 이상의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상하이와 산둥 지역에서 진행한 시범 서비스 성공을 토대로 중국 내 6개 주요 지역에 알카텔루슨트 IMS 솔루션을 확대 구축했다. 기존 PSTN망을 ALL-IP 기반 인프라로 진화시켜 운영 및 비용 측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카텔루슨트의 IMS 솔루션은 차이나텔레콤의 유무선 및 웹 통합을 가능하게 하며, 음성, 화상회의, 멀티미디어 통화 연결음, IP 센트릭스, SIP 푸시 시스템, CDMA 가입자 서비스 지원, 단말기 관리 등을 지원한다.

차이나텔레콤의 네트워크부문총괄 쉬 수이는 “최초의 IMS 상용망 구축프로젝트는 보다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ALL-IP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비디오, 웹 콘텐츠 스트리밍,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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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브 싱 몰라레스 알카텔루슨트 아태지역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IMS 솔루션을 적용해 시범 서비스 성공에 이어 상용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가장 까다롭고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통신사업자를 지원하는 능력과, 급증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수요에 충족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는 통신사업자용 IMS 솔루션 부문에서 전 세계 90개 이상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VoIP 서비스용 IMS 시장 점유율도 세계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