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진출설이 다시 제기됐다.
마사야 마에다 캐논 이미지사업본부장은 최근 기술적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 흥미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말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답변은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것으로, 외신은 캐논이 내년경 해당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마사야 마에다 본부장은 새제품에 대해 크기가 작다고 암시했을 뿐, 미러리스 카메라로 특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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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서는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경우, 지금보다 가격 경쟁이 극심해 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캐논이 카메라 시장 점유 1위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소비자 호응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 증권 테츠야 와다키 애널리스트는 캐논이 (가격과 사양 등을) 타당한 수준에서 내놓기만 한다면 기존 회사와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