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태블릿PC와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한 똑똑한 영업지원 ‘스마트세일즈’를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약 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영업직 종사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www.smartsalesman.co.kr)’ 서비스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오비전(www.geovision.co.kr)은 SK텔레콤을 비롯한 9개 분야의 파트너사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지도 정보와 결합해 타깃 마케팅, 고객관리, 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리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사업이다. 지난 3월 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PC기반 지리정보시스템인 ‘랜드맵’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는 7월 갤럭시탭 10.1을 시작으로 9월 아이패드2 등 태블릿PC와 갤럭시S2 등 스마트폰을 비롯해 12월에는 일반 PC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 업무가 많은 영업직 종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는 영업직 종사자의 일정관리 기능에 고객 접촉 빈도에 따라 관리 대상 고객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방문고객 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의 약속 장소, 방문 시간을 지도상에 자동으로 나타내 고객과의 거리와 실시간 교통정보에 따라 고객 방문에 적합한 최단 경로를 찾아줌으로써 시간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활동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케줄 변경 시에도 주변 고객 검색을 통해 최단 거리에 있는 대체 고객을 즉시 확인하고 일정을 변경해 영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방문지 주변 정보와 T맵 내비게이션 길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를 통해 1일 평균 3명 이상의 고객 방문을 해야 하는 영업직 종사자들이 1일 5~6회까지 고객 방문 횟수를 늘려 현장 영업의 활동관리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는 태블릿PC 상에서 별도의 파일 형식 변환 없이 영업용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다양한 문서 뷰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무거운 상담 서류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현장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췄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는 복잡, 과다했던 영업 관리 업무를 모두 지원해주는 서비스”라며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2 등 태블릿으로 영업직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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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캐쉬백 오프라인 가맹점 관리업체인 김현우 MTG 이사는 “스마트세일즈를 도입한 후 영업사원들이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며 “고객 방문, 상담 스케줄을 계획했던 것이 이제는 태블릿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유가 가능해져 기존 PC 기반의 영업지원 솔루션 대비 25% 이상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세일즈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7월 중순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 10.1 구매고객에 한해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를 3개월 동안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