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태블릿PC 교육앱 ‘스마트 쌤’ 출시

일반입력 :2011/05/17 09:53

정현정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한솔교육과 두산동아 등 교육용 참고서 전문 회사의 콘텐츠를 유아·초중등생 교육용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으로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쌤’은 유아 교육 전문 업체 한솔교육과 학습 참고서 전문 기업인 두산동아의 학습 콘텐츠와 동영상 강의를 스마트기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공동개발 했다.

미취학 아동은 한솔교육에서 제작한 ‘활짝 e한글’과 ‘재미나라 동요·동화’, 초등학생은 두산동아 ‘백점 맞는 시리즈’, 중학생은 두산동아 ‘백점 시험 특강’ 등으로 본인의 나이와 학년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습교과별·과정별 목표를 설정하고 월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학년별 담당선생님과 1:1 질문 코너를 제공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쌤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 어학·교육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갤럭시탭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8월 경 갤럭시탭10.1 등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 태블릿PC를 비롯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 쌤’을 향후 PC와 IPTV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가 다양한 기기를 통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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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마트 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스마트쌤의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하는 ‘T고객은 교육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부터는 학년별 콘텐츠 당 월 5천원의 정보이용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한상 SK텔레콤 M-Service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