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출시할 맥북에어 신제품에는 고성능 400MBps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 낸드플래시는 ‘토글DDR2.0’, 19나노 공정 프로세서가 적용됐으며 초당 400MB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맥북에어 제품에 탑재된 낸드플래시에 비하면 1.7배 더 빠른 제품이다.
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새로운 맥북에어에서 낸드플래시만큼은 초고속 제품이 적용될 것이라고 일본 블로그 사이트 마코토카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시아 전자기기 부품 회사를 인용한 이 블로그는 현재 맥북에어 모델에 탑재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블레이드 X-게일도 새로운 낸드플래시 기술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19나노 공정을 적용하면 더 작은 낸드플래시를 만들 수 있다. 새 맥북에어는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인기를 얻은 기존 제품보다도 더 얇고 가벼운 회로기판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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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에어는 지난해 하드드라이브, 광드라이브 없이 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얇고 더 가벼운 제품으로 출시됐다. 스토리지로 낸드플래시 메모리만을 이용하는 제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공급업체는 처음에는 도시바, 나중에는 삼성전자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로 바뀌면서 읽기 속도는 초등 209.8MB에서 261.1MB로, 쓰기속도는 초당 175.6MB에서 209MB로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