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日 사무기기업체 UI엔진 공급

일반입력 :2011/07/04 14:59    수정: 2011/07/04 15:02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일본 전자기기업체 샤프의 사무용 복합기에 자사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엔진 'FXUI'를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FXUI 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연초 그에 기반한 GUI를 중국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한 바 있다.

이번에 샤프가 FXUI에 기반한 GUI를 넣은 사무용 복합기는 대형 칼라 TFT LCD를 장착하고 복사, 팩스, 스캔, 이메일 송수신, 문서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디지탈아리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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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샤프는 일본 시장에서 휴대폰, TV, 사무복합기기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전자제품제조업체라며 이번 계약은 샤프 측이 우리 기술력과 개발력을 높이 평가해 적용제품 군을 휴대폰에서 사무복합기기로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탈아리아는 샤프 뿐 아니라 덴소, NEC, 켄우드 등 일본 전자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현지 공략을 계속 해왔다. 이번처럼 자사 FXUI 엔진 기반 GUI를 적용한 단말기가 늘어날수록 자사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