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업체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단말기 제조사 KT테크(대표 김기철) 신형 단말기‘테이크2(KM-S120)’개발에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엔진 소프트웨어 'FXUI 3D'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탈아리아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기반 스마트폰인 테이크2에서 지난해 선보인 단말기 '테이크'의 주요 기능을 이어받으면서 간소화한 디자인으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테이크에서 FXUI 3D를 적용해 만든 '미디어월', '탤런트DMB' 등 주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능을 테이크2에서 동일하게 구현했다. 탤런트DMB는 문자 대신 방송화면을 보고 원하는 채널을 고르는 기능이며 미디어월은 별도 재생기 없이 사용자 휴대폰에 담긴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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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UI 3D는 3D뿐만아니라 2D와 특수효과 등을 포함한 모바일용 GU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다. 사용자는 FXUI 3D에 기반한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적인 조작감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기본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미려한 그래픽을 단시간에 개발할 수 있게 하고 유지보수도 쉽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이를 탑재한 국내 제조사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며 최근 일본의 샤프전자, NC모바일과도 스마트폰 개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