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나온 곡들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 전곡은 3일 현재 멜론, 도시락,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에 줄줄이 올랐다.
특히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함께 부른 ‘바람났어’는 모든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괴력을 발휘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박봄의 피처링 등이 돋보인다. 유재석-이적 ‘압구정 날라리’, 바다-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싸이-노홍철 ‘흔들어주세요’, 정준하-스윗소로우 ‘정주나요’, 정재형-정현돈 ‘순정마초’, 하하-십센치 ‘죽을래 사귈래’ 등이 7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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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3일 오후 ‘나는 가수다’가 방송됨에 따라 이번 주 음원 순위 다툼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2일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8.5%의 시청률을 기록,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7.4% 대비 1.1%포인트 오른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