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스타트’

1일부터 서울지역 주민센터에서 지원신청 접수

일반입력 :2011/06/30 19:03    수정: 2011/07/01 14:40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지역 424개 동 주민센터와 민원24(www.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 등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전환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디지털전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시청각장애인·국가유공자 중 안테나를 통해 아날로그로 지상파방송을 수신하는 가구다.

지원 대상 가구는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TV 구매시 보조금 10만원 ▲디지털컨버터 1대 무상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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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경기·인천 지역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이를 나머지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시작을 기념해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1일 오전 노원구 상계 3·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을 받고 신청 가구의 디지털TV 설치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