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웹에 국어·한자 사전 추가

네이버가 모바일웹 사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에는 영어, 일본어 사전만 지원했다면 이번에는 국어와 한자사전을 추가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모바일 웹에서 국어사전과 한자사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PC 환경에서 네이버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던 것처럼, 모바일 웹에서도 국어사전의 한글고어, 국립국어원의 학습 콘텐츠, 한자사전의 확장한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자를 직접 써서 검색할 수도 있다. 네이버 모바일 웹 한자사전은 이용자들이 한자를 손으로 써서 검색할 수 있는 필기인식기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웹 국어사전은 단어의 뜻풀이뿐만 아니라 해당 단어와 유사한 말, 반대되는 말 등의 정보, 이용자들이 자주 묻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내용, 외래어의 우리말 표기,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 등을 담았다.

한성숙 NHN 검색품질센터장은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전 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만족도 높은 사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