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 Wii(위)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NDS)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게임 개발사 닌텐도가 지난 2월 일본에 선보인 3D 입체 게임기 3DS의 국내 출시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한국닌텐도에 따르면 현재 3DS의 한국 내 정식 출시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출시일 자체는 미정이지만 되도록 이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다.
3DS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아도 3D 입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휴대용 게임기다. 앞서 출시된 북미와 유럽, 일본 등에서 2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일본에서는 이번 달 100만개 판매를 달성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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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의 한 관계자는 “3DS는 현재 한국에 맞춰 현지화 작업 중”이라며 “다만 닌텐도 3DS에 새로운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어 국내 버전으로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출시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이른 시일 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