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내에 디지털통합사옥을 건립한다.
EBS(대표 곽덕훈)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덕훈 EBS 사장, 고양일산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토지조성원가에 부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EBS는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용지 1만4천823㎡를 확보하게 됐다.
디지털통합사옥은 2015년 시설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류월드 내 TV·라디오 제작 시설 외에 시청자를 위한 공개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EBS는 ▲디지털방송과 방통융합환경에 대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방송제작·업무시설 분산과 부족 문제 해결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육방송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합사옥 건립 목표로 제시했다. 향후 통합사옥을 국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 허브 및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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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훈 EBS 사장은 “새로 건립될 디지털 통합 사옥에 ‘교육전문 세계최고 미디어그룹’이라는 EBS의 비전을 담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시청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충호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EBS의 디지털통합사옥은 현재 공사중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와 함께 고품격의 한류 방송콘텐츠 생산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