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내 소비자들이 선정한 브랜드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에서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베스트 홈 오디보-비주얼 브랜드'와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위치는 지난해 15개의 삼성전자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됐으며 삼성 스마트TV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다양한 제품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 바이'를 얻었다고 수상 요인을 밝혔다.
위치 어워드는 올해 5회째로 지난 1년간 위치가 각 브랜드의 제품을 평가한 결과와 최종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IT 및 가전기기, 자동차, 생필품 등 3천여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등도 포함한다.
삼성전자가 선정된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이번 수상 결과는 잡지 '위치'와 홈페이제 게재돼 55만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참고하게 되며,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은 해당 어워드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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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는 이번에 삼성전자의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준 상이라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서 삼성 TV는 영국 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